내과진료 > 갑상선질환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아 발생하는 기능항진증의 주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고 갑상선 결절(혹), 갑상선염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와 필요에 따라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 나이, 병의 원인 등에 따라 항갑상선제 약물요법, 방사성 요드요법 등을 시행합니다.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악화되면 쉽게 피로하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의욕이 없고 집중이 잘 안되고 우울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고 누렇게 되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감퇴, 소화불량, 변비, 불임, 생리양 증가, 탈모, 근육통, 쉰 목소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대항 내과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약물치료를 합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갑상선염은 한달 이내 증상이 사라지는 급성,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급성과 만성 사이에 발생하는 아급성으로 나뉩니다.

급성과 아급성 갑상선염은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하다 2~3주 후부터 근육통, 피로감, 갑상선 부위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베타 차단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상에 따라 양을 조절해 수개월 치료합니다.

만성갑상선염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지만 점차 갑상선이 커지고 단단해져 이물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